중기부, 올해 스타트업 육성사업 추진…사업설명회 온라인 진행

(머니파워=김형진 기자) 정부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300곳을 선발해 업체당 최대 1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.

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‘2022년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.

이번 사업은 중기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진행한다.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·선발한 후 분야별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헙업이 진행된다. 중기부는 총 예산 450억 원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15000만 원의 사업 자금을 제공한다.

중소벤처기업부 제공
중소벤처기업부 제공

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 300곳이다. 중기부와 헙업 부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(3차원 가상공간) 등 비대면과 관련한 신산업 흐름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

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25일 오후 6시까지 K-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. 신청·접수 후에는 세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서류·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.

사업설명회는 다음달 8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. 자세한 내용은 K-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통합콜센터에서 문의 가능하다.

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비대면 분야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이 될 혁신적 창업기업이 많이 발굴되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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